‘김호중 음주운전 때문?’ 급 주가 오른 이곳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오늘(5월 20일) 음주운전을 시인했습니다. 음주 뺑소니 사건이 사실화된 건데요. 이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된 것은 지난 5월 14일이었고 약 7일간 김호중 측과 수사하는 측간의 대립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김호중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음주 뺑소니 사건이 주목받으면서 갑자기 주가가 상승한 회사가 있습니다. 과연 어디일까요?

김호중 측 “술잔에 입은 댔지만 술을 마시지 않았다”

김호중은 처음부터 음주운전을 시인하지 않았습니다. 김호중 측 관계자가 “술잔에 입은 댔지만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말로 변명까지 하면서 음주운전을 부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과 함께 김호중 측이 변명이 또 있었는데요. 바로 “술이 아닌 17차 음료수”를 마셨다는 것입니다.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판매처는?

꼭 이런 부정적인 이슈 속에서도 스타가 먹은 것, 입은 것 등은 인기가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여 17차의 회사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17차를 판매하는 기업은 “남양유업”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곳이라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 않는 이상 주가 상승은 어려운 곳일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 주가는 올랐을까?

김호중 측의 “술을 마시지 않고 17차 음료수를 마셨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지난 16일 20시쯤입니다. 주식 시장이 닫혔기 때문에 만약 이슈가 반영된다면 다음 날인 17일에 적용될 것입니다.

김호중 17차 발언으로 주가 상승한 남양유업
네이버 증권

확인 결과 놀랍게도 5월 17일 남양유업은 5.3% 주가가 올랐고, 또 음주운전 시인이 원인이 됐는지 20일에는 2.61%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가 반영이 단순 우연일지 모르겠으나 언론에 어떤 사건이 크게 보도가 된다면 언급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귀를 기울이면 좋을 것 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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