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1998년부터 2001년 닷컴 버블을 지나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비즈니스를 할 때 .com 도메인 주소를 구할 수 없다면 차라리 회사 이름을 바꾸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도 유니콘이 된 기업을 보면 .com인 경우가 많지만 예전처럼 중요하게 여기진 않는데요.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토스도 .i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도메인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는 게 단축 URL 링크 서비스 vo.la(보라)처럼 조금이라도 더 클릭률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이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url 링크를 보고 ‘보라’라고 자연스럽게 읽히기 때문에 행동에 옮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 길에서 이런 소리 들어보셨죠...?
- 왜 나한테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할까?
신뢰가 가는 도메인 주소 “SEOUL.KR”
최근 vo.la처럼 비즈니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도메인 주소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기 보다 다른 도메인 주소보다 유독 신뢰가 가는 도메인 주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뢰가 필요한 사업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자칫 사기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숙지해 뒀다고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신뢰가 가는 도메인 주소는 바로 seoul.kr입니다. 마치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비스 같죠. store.seoul.kr, map.seoul.kr, data.seoul.kr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좋은 것들은 대기업이나 다른 업체에서 소유하고 있는데, 자신의 서비스를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남아있다면 소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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