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나 취직할 때 항상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입니다.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은 정답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반반 나뉩니다.
누군가 저에게 질문한다면, 저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에 1표 던지겠습니다. 그리고 꼭 ‘좋아하는 일의 정의’에 대해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인가
제가 생각하는 좋아하는 일이란 ‘그 업무와 관련하여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 A와 B가 있습니다. 둘은 매일 햄버거를 먹지만 그 모습은 조금 다릅니다. A는 햄버거를 먹으며 유튜브를 봅니다. 햄버거는 간편하고 맛있기 때문에 먹으면서 딴짓하기가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B는 햄버거를 먹으며 빵을 한번 들춰보기도 하고, 새 메뉴를 먹었는데 맛없으면 궁시렁 대기도 합니다. “여기엔 마요 베이스 소스를 썼어야지…”라고 말이죠.
누군가 둘에게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A와 B 모두 “햄버거를 좋아한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햄버거와 관련된 일이 ‘좋아하는 일’이 되는 사람은 B뿐입니다.
유튜브를 좋아하는 사람
요즘에 유튜브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재밌고 유익한 영상이 많기 때문에 누구나 유튜브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면 ‘좋아하는 일’로 유튜버를 해도 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댓글로 “이런 콘텐츠 찍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또는 “누구랑 합방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등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나도 유튜버나 할까?”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좋아하는 일’ 물어보기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좋아하는 것과 관련하여 지금 당장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몇 개인가 생각해보세요. 5개 이상 생각난다면 ‘좋아하는 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적으로 다음 날까지 10개를 채워보면 좋습니다.
만약 아이디어가 술술 나온다면 처음에 말했듯 좋아하는 일을 과감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레시피 블로그 운영하고 월 3,000만원 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