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치킨집을 하는 진짜 이유

“개발자는 40 넘으면 치킨집 사장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단순히 “아~ 개발자는 수명이 짧은가 보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IT 스타트업을 경험해 보면, 이 말에서 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을 좀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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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부분 온라인 창업을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더 그렇죠. 큰 자본 필요 없이 지식 노동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오프라인 창업보다 돈이 더 드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렇게 어플 등 온라인 창업을 한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개발을 할 줄 알았더라면…”, “아 내가 개발을 잘했더라면…”입니다.

엥?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40살 넘게 일한 개발자라면 최소 10년 이상 개발을 했을 겁니다. 간단한 서비스를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실력이죠. 그런데 퇴직 후 앱이나 웹 서비스 같은 IT 창업이 아닌 치킨집을 선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많은 개발자가 IT 창업을 할 바에 ‘내가 번 돈 1억 원을 들여, 죽어라 일하고, 월 3~400만 원 가져가는 치킨집’이 났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일하면서 개발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무언가 온라인 서비스를 만들어서 돈을 번다는 것이 정말 극도로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앱이나 웹 등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그건 10년 차 개발자가 ‘그거 하느니 치킨집이나 하겠다’고 할 정도로 어렵고 힘든 길임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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