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이지금’으로 얻은 것

아이유의 별명이 이지금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본명 이지은에서 ‘은’보다 좋은 ‘금’으로 바꾼 것입니다. 초등학생 때 친구들이 이지금은동이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었답니다.

비록 유치한 말장난으로 생긴 별명이지만, 아이유의 연예인 활동에는 매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지금”이라는 단어는 기획자들이 인정하는 마법 중의 마법의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확인하면 좋은 3가지”와 “확인하면 좋은 3가지”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이 들어간 것이 클릭률이 훨씬 높을 겁니다.




지금에는 유행의 느낌도 있고, 심리적으로 계속 확인해야 될 것 같은 초조함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유는 동시대의 사람들과 항상 함께하는 느낌을 줍니다. 아이유 보다 이지금이 익숙한 팬들은 더 그럴 겁니다. 괜히 국민 여동생으로 불린 게 아닙니다.

아이유의 별명이 이과거였다면, 갑자기 구수해진 느낌이 듭니다. 인기 연예인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것과는 멀게 느껴집니다. 이상하게 영화배우 유해진이 떠오릅니다.

의도된 바는 아니지만 이지금이라는 별명은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톱스타가 될 운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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