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는 웹소설이 원작이라고 하죠. 저는 웹소설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자세히는 잘 몰랐는데, 이런저런 소식이 들리니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웹소설에 대해 좀 알아봤어요. 정말 좋은 산업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1화를 업로드를 했습니다. 이참에 1개 완결해서 작가로 데뷔하려고요. 그럼 제가 왜 웹소설을 좋다고 생각하는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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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기본 중의 기본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 많죠? 뭣도 모르고 냅다 시작하기도 하지만 “내가 정말 창업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망하면 인생을 통째로 날리기도 하니까요.
근데 웹소설에 대해 알아보면서 느낀 게 창업가의 최소 기준을 테스트하는 도구 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웹소설 자체가 간단한 줄거리, 즉 하나의 아이디어를 빠르고 집요하게 풀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필력보다 실행력이 훨씬 중요하죠.
보통 웹소설 완결은 1화에 5,000자 이상 쓰고 150화 이상 연재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초보자 기준에서 매일 12시간씩 150일을 오로지 자신의 아이디어에만 집착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도 못하면 자신의 사업을 이끌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인 아이디어를 결국 완벽하게 구현해 보지도 못하고 포기할 테니까요.
그래서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 작가처럼 매일 쓰긴 어려워도 꼭 완결 지어서, 간단한 아이디어를 집요하게 이끌어가는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웹소설 쓸 소재가 없는데?”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웹소설 플랫폼을 보시면 ‘새로운 소재를 쓰는 사람’, ‘남의 것 카피하는 사람’, ‘트렌드 빠르게 따라 하는 사람’ 등 사업과 똑같습니다. 그냥 할 방법을 찾으면 할 수 있는 거죠.
나이 탓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재벌집막내아들>로 유명한 산경 작가님이 50대입니다. 심지어 웹소설을 읽지 않고 바로 뛰어드셨습니다.
또한 웹소설은 돈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코딩 같은 기술도 필요 없고요. 아이디어와 노트북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고, 돈이 되는 웹소설을 써야 한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물고 늘어지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웹소설로 자신이 창업에 적합한 사람인지 꼭 테스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