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로 월 1000만 원 만들기 일명 ‘효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어제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다. 한 번에 성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우리 프로젝트는 콘텐츠와 약간의 유틸리티를 함께 운영해야 했다. 그래서 승인 전까지 내가 전반적인 기술을 맡고, 다른 분이 콘텐츠 쪽을 맡기로 했다.
근데 애드센스 작업이 처음이고, 열심히 하고자 인터넷 검색을 해보셨는지 조금은 황당한 질문을 하셨다. “포스트 몇 글자 이상 써요?”, “글 몇 개 쓰고 승인 요청해요?” 등이었다.
나는 “그런 거 하나 상관없어요. 그냥 구글에 등록되면 승인 나는 거고, 아니면 거절되는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빨리 등록되려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걸 최초로 쓰면 돼요”라고 하고 몇 가지 예시를 들어줬다.
정말 고맙게도 내 말을 믿고, 그대로 따라주셨다. 사실 조금 조마조마했다. 내가 애드센스를 했던 것은 약 3년 전이고, 정책 등이 바뀌지 않을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만약 두세 번 거절당했다면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신뢰나 흥미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나올 수 있었다. 다행히 한 번에 승인되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