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할 때 어떤 사람은 “절대 동업하지 말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무조건 다른 사람과 함께하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답이 없다는 것이겠죠.
어쨌든 동업을 하다 보면 서로 다른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헤어져야 할 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혹시 발생했다면 간단하고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회사가 아직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1. 변호사 입회 하에 쪽지를 준비하세요
오늘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계약을 맺고 쪽지와 펜을 준비합니다. 계약과 결과에 대한 것을 더 깨끗이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신이 생각하는 회사의 가치를 쪽지에 적으세요
두 동업자는 자신의 회사의 가치를 생각해 봅니다. 대체로 아직 큰 회사가 아닐 것이기 때문에 비전과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3. 가치를 더 높게 적은 사람이 회사를 가지세요
두 동업자는 서로가 적어낸 금액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더 높게 적은 사람이 회사를 갖습니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봤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그 사람에겐 더 소중하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4. 동업자에게 내가 적어낸 가치의 지분만큼 돈을 지불하세요
회사를 가졌다면, 동업자에겐 자신이 적어낸 가치를 기준으로 동업자의 지분만큼 돈을 줘야 합니다. 만약 당장 줄 돈이 없다면 동업자의 권리는 최소화하되 길어지는 기간만큼 이자를 제공해야 합니다.
5. 동업자는 만족하고 회사를 떠나세요
동업자는 자신이 생각했던 소유 지분의 가치보다 더 큰 금액을 받게 됐습니다. 아쉬움은 뒤로한 채 결과에 만족하고 회사를 떠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