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싸워서 진 서비스

전문가들은 창업할 때 시장과 싸우지 말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야만 큰 기업이 될 수 있지만, 정말 쉽지 않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어쩔 때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자 시작했지만 기존에 있던 시장이 서비스를 먹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스타트업에게는 정말 행운 같은 상황입니다. 다만, 큰 기업에는 달갑지 않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 엑스포트입니다. 처음 시작은 세무, 부동산, IT 등 전문지식에 대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하고자 했습니다. 지금은 사주풀이 등 운세 서비스로 보일 정도로 점령당했습니다.




국내 운세 시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단일 업종으로 카페 다음으로 많다고 들었습니다. 편의점 보다 많은 겁니다. 네이버 엑스포트 소개 페이지를 봐도 운세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또, 제가 이용하고 있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입니다. 세상에 숨어있는 다양한 전문 지식과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지만 기존의 주식 리딩방 시장이 점령했습니다.

그럼에도 유치원 선생님들이 도안을 만들어 파는 것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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