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2일을 기준으로 체성분 기기 기업 인바디의 시가총액은 약 3,800억 원입니다. 이것을 5배 증가시켜 약 2조 원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최근 약 2조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상장한 APR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곳은 미디어커머스 업체로 사업을 시작했고, 다수의 D2C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메디큐브라는 브랜드의 뷰티기기인 부스터프로가 큰 인기를 끌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상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회사 방향도 미디어커머스에서 뷰티테크 기업으로 변경했습니다.
부스터프로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기기와 함께 전용 화장품을 쓰고, 앱을 이용해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업 모델로 보면 뷰티계 애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싼 부스터프로 기기(아이폰)를 팔고, 부가가치가 높은 전용 화장품(어플)을 팔고, 앱을 통해 커뮤니티(아이메세지 등)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브랜드 가치마저 높아진다면 아모레퍼시픽은 물론이고 로레알까지 넘어서는 업체가 탄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바디 X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인바디에 부스터 프로 사업모델 적용하기
이렇게 좋은 사업 모델을 인바디에 적용하면 시총 2조 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국소 체지방 측정기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국소 체성분 측정 기기 + 체지방 분해 크림(셀룰라이트 제거 크림) + 관리 앱”을 결합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부스터프로가 피부를 잘 관리하게 했다면 인바디의 국소 체성분 측정 기기는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잘,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체성분 기기 업체가 아닌 다이어트 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APR만큼 높은 가치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